합성의 시대에서 생성의 시대로

합성의 시대에서 생성의 시대로

포토샵은 어찌될까?

2025. 11. 25.#포토샵#이미지생성#합성#AI생성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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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작업 방식의 변화

과거에는 게티이미지뱅크를 비롯한 스톡이미지 사이트에서 그럴싸한 이미지 소스를 다운받아 공을 들여서 합성을 했다.

그게 기본 작업 방향성이었다.

그 선택지가 먹히지 않을 땐 외주, 즉 전문 고급 인력을 찾았다.

아주 심플한 구조였다. 다만 시간과 자본이 들었을 뿐.

헌데, 이젠 그 자리에 AI가 들어온 거다.

포토샵이 필요없어진 시대

출판업을 하는 내게 Adobe사의 제품군들은 어쩔 수 없이 써야만 하는 도구다. 하나의 프로그램만 놓고 보면 당장 손절해야할 놈이지만,

구독 시스템으로 변경하면서 Adobe는 자사의 제품군끼리의 호환성을 대폭 넓혀버렸다.

덕분에 원활한 작업을 희망한다면, 어쩔 수 없이 구독을 하는 게 여러모로 경제적인 수단이 된다. (그만큼 단일 앱 결제는 악랄한 가격이란...)

헌데, 이젠 이것마저도 마음이 크게 흔들릴 도구들이 대거 등장했다.

AI. 굳이 내가 하나하나 수작업 할 필요없이, 명령 프롬프트로 대처할 수 있는 녀석이 등장했다.

그런데 정말 필요없나?

문제는 무리하면 8할, 9할까지는 AI에게 일을 넘길 수 있어도 마지막 마감은 인력이 해야 한다는 거다.

디테일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필요한 도구가 여전히 Adobe의 제품군이다. 이게 사람을 환장하게 한다.

고정 지출 비용은 더 확장되었고, 내가 직접 다룰 수 있어야 하는 도구의 폭도 더 넓어진 거다.

사고 인식의 전환

결정적으로 기존 시스템이 익숙한 내 입장에서는 모든 작업물을 일단 기존의 방식대로 처리하려는 경향이 짙다.

그렇다, 늙은 거다. 늙어서 이런 정신 나간 짓을 하려고 할 때가 많다.

단순한 방법들이 많음에도 디테일 때문이란 핑계로 이전 시대의 방식부터 집행하려는 버릇...

헌데, 이젠 직접 하기 전에 먼저 프롬프트부터 손봐야 하고, 할 수 있는 최대치가 어디까지인지를 AI와의 대화와 재생성을 통해 최대한 빨리 캐치를 해내야 한다.

난 여전히 그게 빨리 되지 않고 있다.

젠장...

덕분에 숨이 차는 요즘이다.

p.s : 그래도 다행인 건 22장의 og이미지 초벌은 끝났다. 이제 후가공 작업만 하면 정말 디자인 작업은 끝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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