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자소설 앱 메인 이미지

PROJECT
500 FICTION APP

독자와 함께 확장하는 세계관의 첫 단추

26년 1월, 500자 챌린지 웹앱이 등장합니다.

현재 정식 베타테스트 기간이 종료되어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웹앱은 완공이 된 상태입니다.
25년 12월 중 출시가 가능한 상태이지만, 다가오는 새해에 도서『500자 소설』출간과 함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500자 쓰기 챌린지 앱이란?

500자 안에 서사를 눌러 담고, 수림봇에게 기계적 잔소리를 듣고, 정서 앵커 카드를 뽑아 결과를 확인해 보는 초단편 실험실입니다.

앱의 구체적인 탄생 배경과 이론적 이야기는 500자소설 프로젝트 페이지에 맡겨두고,
여기서는 “실제 앱이 어떤 느낌으로 작동하는지”에 집중해 소개합니다.

수림봇

수림봇이란 무엇인가?

수림봇은 한마디로 말해 “기분은 편집자, 실체는 알고리즘, 책임은 안 지는 AI” 입니다.

  • 역할 · 사용자가 쓴 500자 글을 문수림의 문체 이론에 맞춰 분석하고,
    정서적 밀도·서사 구조·리듬감을 점수와 코멘트로 정리합니다.
  • 태도 · 기계답게 흔들리지 않고, 가끔은 인간보다 더 솔직합니다.
    다만, 상처 받지 않으시라고 대놓고 무례한 말은 하지 않습니다.
  • 한계 · “좋다 / 나쁘다”를 최종 판단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문수림의 기준으로 보면 이런 차이가 난다”를 보여주는 연습용 잣대에 가깝습니다.

수림봇의 평가는 그래서 “정답”이 아니라 “참고치”에 가깝고,
가장 이상적인 사용법은 “잔소리를 보고, 웃고, 다시 써보는 것”입니다.

문수림 미학 키워드

문수림의 미학으로 채점합니다

500자소설 앱의 평가는 일반적인 작문 척도가 아니라 문수림의 고유한 서술 구조에 맞춰 설계되어 있습니다.

수림봇은 특히 다음과 같은 항목을 중심으로 글을 바라봅니다. 이름은 다소 진지하지만,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 첫 문장 · 독자의 뺨을 살짝 치고 들어오는지, 그냥 인사만 하고 지나가는지.
  • 정지(Freeze) · 인물의 감정이 멈추는 순간이 포착되는지, 계속 바쁘기만 한지.
  • 공간화(Space) · 감정이 주변 사물·공간에 번져서 보이는지, 머릿속에서만 맴도는지.
  • 여운(Linger) · 마지막 문장이 독자의 마음에 좀 더 머무는지, 그대로 끊어져 버리는지.
  • 암담 인식(Bleak) · 아무렇지 않은 척하면서 사실은 암담하다는 걸 알고 있는지.
  • 우회(Detour) · 정면 돌파 대신, 사소한 사물이나 장면을 빌려 감정을 빗겨 말하는지.
  • 미세 회복(Micro Recovery) · 끝에서 아주 조금이나마 숨 쉴 구멍을 내주는지.
  • 리듬(Rhythm) · 문장 길이와 호흡이 살아 있는지, 숨이 막히는지.
  • 정서 미립자(Micro Particles) · 직접적인 감정보다 장면과 문장 틈에 감정의 입자를 뿌려 두었는지.

이런 항목들은 전부 합쳐져 “정서적 미립자 확산형 서술 구조” “저강도 곡선”이라는 이름의 문수림 미학으로 묶입니다.
사용자는 굳이 이 모든 용어를 외우지 않아도 됩니다. “아, 이렇게 쓰면 수림봇이 점수를 조금 더 주는구나” 정도만 아셔도 충분합니다.

앱은 이렇게 흘러갑니다

  1. 모드를 고릅니다. /start 페이지에서 소설 / 에세이 / 나의 기록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2. 1250바이트 안에 쓰기. 정확히는 글자 수가 아니라 바이트 기준입니다. 한글은 한 글자당 2~3바이트이니 감각이 조금 달라집니다. 기본 1200바이트 제공에 더해 50바이트의 여유를 더 제공합니다.
  3. 제출하면 수림봇 평가 도착. 총점과 세부 항목, 코멘트 그리고 오늘의 정서 앵커 카드가 나타납니다.
  4. 결과 이미지 & 공유. 카드와 점수가 합쳐진 OG 이미지를 저장하거나, 카카오톡·X 등으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5. 원하면 아카이브로 전송. “수림스튜디오로 보내기(준비중)” 기능을 통해, 향후 《수림지》 및 출판 프로젝트와 연동될 예정입니다.

한마디로, “짧게 쓰고, 바로 피드백 받고, 가볍게 공유하는” 흐름에 최적화된 구조입니다.

이 점수, 진지하게 믿어도 될까요?

믿으셔도 되고, 가볍게 웃고 넘기셔도 됩니다. 다만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22장의 메이저 아르카나 이미지를 모두 모으게 된다면, 분명 문장에 변화가 찾아올 겁니다. 창작을 위한 강렬한 영감과 함께 말이죠.

그래서 이 앱은 “문학적인 인생 판결”을 내리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짧고 안전한 실험을 반복할 수 있는 연습장”에 더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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